“오미크론 집단발병 사례 전북·광주서 추가 발생…유치원·공공기관서 감염”_최고의 포커 플레이어의 집_krvip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집단발병 사례가 전북과 광주에서 새로 나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집계에서 전북 익산 유치원과 관련한 감염자 20명과 광주 동구 공공기관 관련 감염자 9명이 추가됐습니다.

익산 유치원과 광주 공공기관 관련 감염 의심자는 각각 35명과 8명입니다.

이들 두 곳에서 발생한 ‘오미크론 변이 관련 사례’는 감염자와 감염 의심자를 합해 72명입니다.

두 지역의 집단감염을 포함해 이날 추가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모두 49명입니다. 이들과 관련한 43명(감염 의심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에 따라 누적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227명, 감염 의심자는 51명으로, 감염자와 감염 의심자를 더한 ‘오미크론 변이 관련 사례’는 총 278명이 됐습니다.

변이 감염자와 의심자는 전날보다 총 92명 증가했습니다.

광주 공공기관 관련 9명 중 3명은 이 기관에서 함께 근무하는 직원이고, 나머지는 이들 중 일부가 이용한 식당에서 나왔습니다.

지역 내 연쇄 감염 사례는 어제까지 인천 미추홀구 교회와 관련해, 이란발 입국자-전북 관련 집단감염, 경남 입국자 관련 등 3건이 확인됐는데, 오늘 사례까지 추가해 총 5건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추가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중 익산과 광주 집단감염 사례를 제외한 20명 중 16명은 해외입국자였으며, 나머지 4명은 이란발 입국자-전북 관련 집단감염 사례에서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