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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조종사 등의 사업자 모임인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열어 노동단체가 일감을 빼앗아 가는 행태 등 건설현장의 불공정행위를 근절시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협의회는 주최 측 추산 1만3천여 명이 모여 "건설사의 임대료 체불이나 노동단체의 불법행위 등으로 17만 건설기계 임대사업자들이 생존권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연간 4천억원 정도의 건설기계 임대료가 체불되고 있어 심각한 실정"이라면서 "그 와중에 일부 사업자들은 노조에 가입해 노조의 힘을 믿고 불법으로 일감을 빼앗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협의회 측은 "특수 기술을 가진 사업자라는 자긍심으로 조종석에 인내하며 살아왔다"면서 "무능한 정부정책과 관리 탓에 자부심도 잃었다"고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집회 현장에 굴착기와 크레인을 동원해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협의회는 이와 함께 10대 요구사항을 제시했습니다.

10대 요구사항은 ▲건설현장 노동단체 불법행위 근절 ▲건설기계 제작사 판매담합 근절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기관 지정 등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