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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오늘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 대표들과 부패방지위원회 관계자 등을 초청해 군의 부패 척결 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시민단체 등은 이 자리에서 군 진급 비리 등을 막기 위해 인사위원회에 민간인을 참여시키는 방안과 전향적인 군 사법제도 개혁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광웅 국방부 장관은 민간인이 참관인 자격으로 인사위원회에 참여할 수는 있지만, 인사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밝히고, 군 사법제도 개혁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방향은 옳지만 각론 부분에서 군 지휘관들의 의견이 수렴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 방위사업청 출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민단체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