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만배 재산은닉’ 화천대유 대표 등 구속영장 청구_젤다 슬롯이 더 많아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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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의 재산 은닉에 관여한 회사 대표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오늘(15일) 김 씨가 대장동 개발 사업으로 취득한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 씨, 화천대유 이사 최우향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와 최 씨는 김 씨의 지시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7월까지 김 씨가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취득한 재산을 수표로 인출하거나 허위로 회계처리를 한 뒤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수하는 등 260억 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김 씨와 관련된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는 인테리어업자 김모 씨와 함께 그제(13일) 체포됐습니다.

인테리어 업자 김 씨는 조사를 마치고 석방됐습니다.

당시 검찰은 김만배 씨와 최 씨, 이 씨의 주거지,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고, 김 씨 사건을 대리하는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 태평양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김 씨 등 대장동 민간 사업자들이 실명·차명으로 소유한 토지·건물 등 부동산과 예금반환채권 등 8백억 원 상당을 동결하고 은닉 재산을 추적해왔습니다.

법원이 인용한 추징보전 금액은 모두 4,446억 원에 이르며 대장동 일당이 사업으로 벌어들인 수익에 준하는 규모입니다.

이 씨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국회의원이던 시절 보좌관으로 지난해 9월 화천대유 공동대표를 맡았습니다.

최 씨는 화천대유 이사이자 쌍방울 그룹 부회장으로, 2020년 김 씨가 화천대유에서 빌린 돈 473억 원 중 20억 원을 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