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흡연 노출, 축농증 위험↑_누가 이길 것 같지는 않은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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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흡연에 노출되면 만성부비동염(축농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로크(Brock) 대학의 마틴 타메마기(Martin Tammemagi) 박사는 간접흡연 노출이 만성부비동염 위험을 약 40%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3일 보도했다. 타메마기 박사는 12주 이상 증세가 계속되는 만성부비동염 환자 306명과 부비동염이 없는 같은 연령대의 대조군 306명을 대상으로 지난 5년간 가정, 직장, 공공장소 등에서의 간접흡연 노출여부를 조사한 결과 간접흡연에 노출된 사람들에서 부비동염 환자가 훨씬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비동염 그룹과 대조군의 간접흡연 노출 비율은 장소에 따라 가정이 13.8%대 9.1%, 직장이 18.6%대 6.9%, 공공장소가 90.2%대 84.3%, 개인적 사교 모임이 51.3%대 27.8%로 각각 나타났다. 간접흡연 노출 장소가 이 4가지 외에 더 있는 사람일수록 부비동염 위험은 더욱 높아졌다. 간접흡연 노출이 부비동염과 연관이 있는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담배연기에 의해 면역반응이 손상돼 호흡기감염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으로 짐작된다고 타메마기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사협회(AMA)가 발행하는 '이비인후과 기록 - 두경부외과(Archives of Otolaryngology - Head & Neck Surgery)' 4월호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