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충청 지역 집중호우로 충북선·태백선 열차 운행 중단_경찰관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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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강원, 충청 지역에 내린 폭우로 선로에 토사가 유입되면서 태백선과 충북선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고속도로와 국도 곳곳도 끊겨 복구가 진행 중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최은진 기자, 현재 열차 운행 중단 상황 먼저 알려주시죠.

[기자]

네, 강원도와 충청 지역 등에 내린 집중호우로 충북선과 태백선 철도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충북선은 삼탄~공전 사이 토사 유입으로 제천에서 대전까지 충북선 전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태백선 상황도 마찬가집니다.

입석리~쌍용 간 선로에 토사가 유입돼 전 노선이 멈춰섰습니다.

또 중앙선은 연교- 구학 간 선로를 흘러내린 토사가 막으면서 원주~영주 간 열차 운행이 중단된 상황입니다.

한국철도는 복구에 장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열차 이용 고객은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등을 통해 열차 운행상황을 미리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앵커]

도로 상황도 좋지 않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평택 제천고속도로 평택 방향 천등산 3터널 근처에서 많은 비가 내려 토사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복구를 위해 일부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또 오늘 새벽 3시 10분쯤엔 충주시를 지나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중원 터널 출구 근처에서 낙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중장비 등을 투입해 1개 차로를 임시 복구했습니다.

또 산사태로 제천 다릿재터널과 단양 매포 국도 5호선도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